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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리뷰

영화 '사냥의 시간' 리뷰 - 튼튼한 배우 무너지는 스토리, 기대에 비해 아쉬움,넷플릭스 영화

 

 

 

 

 

 

 

 

 

 

 

영화 ' 사냥의 시간' 리뷰

 

" 우리는 놈의 사냥감이 되었다 "

 

 

 

 

 

 

 

영화 '사냥의 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안녕하세요. 모든 한국 영화를 리뷰하는 한영뷰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영화는 윤성현 감독님의 "사냥의 시간"입니다. 올래 극장 개봉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사태 때문에 극장 개봉되지 못하고 넷플릭스에서 120억에 구매해 넷플릭스 단독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리뷰에 앞서,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화 내용의 스포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영화 '사냥의 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영화 처음, 낡은 건물들, 무너져가는 도시 배경이 나옵니다. 영화 내용을 보면 은행들이 다 무너져가고 가게는 달러($)로만 계산을 해주고 사람들은 하루 종일 시위를 하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심지어 강도들이 총기로 은행을 털었다는 얘기도 주고받습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영화의 주인공인 준석(이제훈), 장호(안재홍), 기훈(최우식) 셋은 예전부터 친구입니다. 의문의 사건으로 교도소에 갔다가  준석(이제훈)은 3년 만에 나오고 셋은 다시 뭉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망해가고 돈은 다 써가는 암담한 상황에 놓입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준석(이제훈)은 예전 상수(박정민)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상수(박정민)가 일하는 도박장에 갔다가 우연히 금고를 보게 되고 준석(이제훈)은 상수(박정민)를 포함해 넷이서 도박장 금고를 털고 인생역전을 노리는 범죄를 계획합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준석(이제훈), 장호(안재홍), 기훈(최우식), 상수(박정민)는 범죄에 성공하여 인생 역전을 노리는 듯했으나, 도박장 배후에 있는 한(박해수)의 타깃이 되어 쫓기게 됩니다. 한(박해수)은 한번 노린 타깃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괴물이죠. 결국 준석(이제훈)기훈(최우식)만 살고 나머지 두 명은 죽게 됩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영화가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장장한 배우들에 비해 무너지는 스토리. 영화 개봉 전부터 배우 이제훈 님, 안재홍 님, 최우식 님, 박해수 님 등등 실력이 튼튼한 배우님들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그에 비해 영화 스토리는 무너지는 듯했습니다. 아쉬운 점 몇 개를 꼽아보자면..

 

 

영화 배경의 설명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이 영화의 배경인데 영화 내 배경 설명이 명확하게 없습니다. 영화 배경에 대한 설명이 명확하게 영화에 나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로 제2의 IMF를 맞이했다는 장면을 연출한다던지)

 

한(박해수)의 정채

그가 잔혹한 사람이다는 점은 알 수 있었지만. 그가 어디 출신인지, 어떤 곳에 몸담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빽을 두고 있는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면 좋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수(박정민)는 왜 범죄를 걸렸는가? 

상수(박정민)는 범죄를 저지른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도박장 관리자들은 상수(박정민)를 의심하고 결국 상수(박정민)는 그들로부터 도망가게 됩니다. 상수(박정민)는 어떻게 그들에게 의심받게 되었을까요? 그런 장면이 연출됐다면 좋지 않았을까요

 

셋의 배경 

준석(이제훈), 장호(안재홍), 기훈(최우식)은 왜 친구가 되었고 어떻게 자전거 가게를 운영했을까요? 준석(이제훈), 장호(안재홍)는 왜 부모님의 따뜻함을 느끼지 못했을까요? 셋의 배경의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무너져가는 암담한 대한민국 배경 연출이 기가 막혔다고 생각했습니다. 낡은 건물들, 도로, 전체적 배경들이 IMF 시절, 꿈도 희망도 없는 장면들을 잘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또 꿈과 미래가 불확실한 현재 청년들의 모습들을 잘 비유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보다 아쉬운 점이 더 많은 영화였습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앞뒤가 안 맞는 연출이 많았던 영화.. 배우들이 아까운 영화.. 마지막 내용까지 제가 싫어하는 열린 결말이었네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쉬운 점이 좋은 점보다 많았네요. 그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겠죠.. 다음에는 좋은 영화 내주시길 바라면서 오늘 리뷰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