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미디 영화 추천>
집에서 혼자 보기 좋은 영화, 배꼽 빠지는 드립들!
안녕하세요 모든 한국 영화를 리뷰 하는 한영뷰입니다. 오늘은 영화 리뷰가 아닌 영화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주말에 집에서 혼자 보기 좋은 한국 코미디 영화입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1. '그것만이 내 세상'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최성현
출연진 : 이병헌(김조하), 윤여정(주인숙), 박정민(오진태), 한지민(한가율)
옛날에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던 김조하(이병헌)이지만 지금은 백수가 돼 떠돌아다니는 김조하(이병헌)가 17년 만에 헤어졌던 어머니를 만나는데요, 어머니 한태는 오진태(박정민)라는 처음 보는 남동생이 있었습니다. 오진태(박정민)는 한번 본 피아노 영상은 다 따라 하는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서번트 증후군입니다.

처음에 김조하(이병헌)는 어렸을 때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분노 때문에 동생에게 못 대게 굴고 괴롭히지만, 같이 살아가면서 점차 친해지고 애틋해지며 못 대게 굴면서도 잘 챙겨주기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츤데레입니다. ㅋㅋㅋㅋ 또 진태가 가끔씩 형을 한방 맥일 때? 는 정말 유쾌하고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에 진태(박정민)가 많은 관객 앞에서 엄청난 피아노 연주를 하고 갈채 박수를 받을 때는 크,,, 보는 제가 눈물이 나고 기뻤던 것 같습니다. 감동과 웃음을 같이 잡은 영화라고 볼 수 있겠네요!

2. 퍼펙트 맨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용수
출연진 : 설경구(장수), 조진웅(영기), 진선규(대국), 지승현(난다리)
"이렇게 살다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 " 영기(조진웅)는 퍼펙트 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건달입니다. 퍼펙트 한 삶을 살기 위해 조직의 돈 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를 하는데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7억을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를 만나게 되는데요.

살아갈 날이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장수(설경구)는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영기(조진웅)에게 사망보험금을 맞기는 제안을 합니다. 영기(조진웅)는 퍼펙트 한 삶을 살기 위해 당연히 그 제안을 수락하고 장수(설경구)와 동행을 하게 되는데 둘의 캐미가 아주 쏠쏠하다고 느꼈습니다. 진즉에 배우님들 두 분 다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부산 사투리를 맛깔나게 사용해서 재밌는 요소를 더했습니다. 영기(조진웅)가 "진빼이 인정? 어 인정."이라는 대사를 치는 게 저에게는 이 영화의 명대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3. 내 안의 그놈
장르 : 판타지, 코미디
감독 : 강효진
출연진 : 정진영(진영), 라미란(미선), 박성웅(판수), 김광규(종기), 이준혁(만철)
" 아재와 고딩이 제대로 바뀌었다? " 뚱뚱했던 진영은 어느 날처럼 학교 옥상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양아치 일진들은 심심했던 나머지 같이 괴롭히던 현정(이수민)의 신발을 난간에 걸어놓고 뚱뚱한 진영에게 가져오라고 시키는데요. 신발을 가지러 가다 난간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우연히 밑을 지나가던 엘리트 건달 판수(박성웅)가 떨어지는 뚱뚱한 진영과 부딪치게 되고 둘의 몸이 제대로 바뀌게 됩니다. 그 후 진영(정진영)의 몸속에 들어간 판수(박성웅)는 운동을 열심히 하여 뚱뚱했던 몸에서 근육질 몸으로 바꾸고, 학교 일진들을 혼내줍니다. 일진들의 뺨을 때리며 혼내주는 장면은 정말 통쾌했던 것 같습니다.

몸이 바뀐 후 진영(정진영)이 고등학생의 몸으로 자신이 예전부터 사랑했던 미선(라미란)을 찾아가서 사랑한다고 말할 때 어이가 없고 정말 웃겼습니다. 그 후 둘의 캐미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넉 놓고 보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4. 엑시트
장르 : 액션, 코미디
감독 : 이상근
출연진 : 조정석(용남), 윤하(의주), 고두심(현옥), 박인환(장수)

짠내 폭발 청년백수,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조정석)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윤하)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조정석)과 의주(윤하)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엑시트' 줄거리]

우선 엑시트는 배우부터 사기입니다. 조정석, 윤하!! 둘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서로 찰떡궁합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재난영화들은 진지하고, 무서운 분위기의 영화들이 대부분인데, 영화 '엑시트'는 재난영화를 코미디로 구현했다는 점이 참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사심으로 배우 윤하님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깜짝 놀랐던 영화입니다. 건물 옥상에 갇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딱 마침 헬기가 지나갔는데 옥상에 갇힌 모든 사람들이 의주(윤하)를 따라 " 따-따- 따따따- 따- 따- "로 박자를 맞춰 구조 신호를 보내는 신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상으로 코미디 영화 4개를 추천해봤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은 시기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 심심하신 분들은 코미디 영화를 보면서 웃음과 활기를 되찾기 바랍니다. 다들 몸조심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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